재활의학, 다시 한 권으로 묶다 7번째 개정판으로 완성한 한국 재활의학의 기준
국내 재활의학 교육과 임상을 이끌어온 『재활의학』이 제7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개정판은 서울대학교 재활의학교실이 주도하여, 처음으로 ‘편찬위원회’ 명의로 기획부터 집필, 교정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하였습니다.
그동안 지나치게 분절되어 있던 구성은 통합하고 중복된 내용은 정리함으로써, 물리적인 분량은 줄이고 정보 접근성과 학습 효율은 높였습니다. 또한 젊은 집필진이 대거 참여하여 최신 지식과 임상 기술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교과서로 거듭났습니다. 핵심 개념은 지면에, 보조 자료는 디지털 부록에 담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완성된 이번 제7판은, 임상 현장의 실용성과 교육적 깊이를 모두 갖춘 ‘한국 재활의학의 새로운 기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94년 초판 발간 이후 《재활의학》 교과서는 국내 재활의학 교육과 임상의 표준을 견인해 왔습니다. 이번 제7판은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재활의학교실 ‘편찬위원회’ 명의로 선보입니다. 본 교과서가 임상 현장과 교육의 요구에 더 정밀하게 부응할 수 있도록, 집필 전 과정—구성 기획, 집필 가이드 수립, 원고 검토와 교정—을 체계화한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라 하겠습니다.
제7판에서는 여러 차례 개정을 거치며 지나치게 세분화되었던 장(章)들을 통합하고, 중복을 정리하여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그 결과 책의 물리적 부담을 줄이고 다시 1권 체제로 환원하였으며, 학습과 참고에 필요한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아울러 본판에서는 젊고 역량 있는 신규 저자들을 대거 초빙하여 각 분야의 최신 지식과 실제를 균형 있게 반영하였습니다. 다양한 세대와 전공 배경의 집필진이 참여함으로써, 전통적인 강점은 유지하되 최신 근거와 기술을 신속히 수용하는 교과서의 역동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본문은 필수 개념과 임상적 핵심에 집중하고, 보조적 심화 내용과 영상 · 사진 자료, 확장 도표 및 참고 자료는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온라인 부록과 연동되는 구성은 최신 개정의 방향성—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교과서—을 실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지면의 간결함과 디지털 자료의 풍부함을 함께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제7판에는 재활 분야의 최신 연구 흐름을 조망하는 장을 새로이 마련하였습니다. 기초와 임상을 잇는 방법론, 로봇재활 · 가상현실 · 머신러닝 · 디지털 치료기기 등 융합 연구의 현재와 과제를 압축적으로 제시하여, 향후 연구와 임상 적용의 이정표로 삼고자 하였습니다.
이 책이 다시 한 권으로 탄탄히 정비되고, 종이와 디지털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집필진과 편집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헌신 덕분입니다. 바쁜 진료와 교육, 연구 가운데에도 시간을 내어 원고를 다듬어 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본 교과서가 우리 재활의학의 학문적 토대와 임상 역량을 한층 높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5년 11월 서울대학교 재활의학교실 재활의학 교과서 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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